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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뜨 드 뉘 와인 지도 (credit: 부르고뉴 와인 협회(bourgogne-wines.com))]
[꼬뜨 드 뉘(Côte de Nuits) 와인] 부르고뉴의 샹젤리제라 불리는 꼬뜨 드 뉘(Côte de Nuit)는 디종(Dijon) 남단에 있는 막사네(Marsannay)에서 시작으로 뉘-쌩-조르주(Nuits-St-Georges)까지 이어지며 총 길이는 22km이다. 디종과 막사네 사이에 지금은 포도를 재배하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디종의 도시화 확대로 포도재배 면적이 사라져 더 이상 포도를 재배하지 않는다. 이곳은 주로 피노누아(Pinot Noir) 품종으로 로마네 꽁띠(Romanée-Conti), 샹베르땅(Chambertin), 뮈지니(Musigny)와 같은 세계 최고의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다.
[꼬뜨 드 뉘 전경 (credit: 부르고뉴 와인 협회(bourgogne-wines.com))] [꼬뜨 드 뉘의 기후와 토양] 대륙성 기후에 속하며, 매년 기후 차이의 변화무쌍하다. 봄철에 비가 많이 오며, 안개가 잦다. 이러한 현상은 식물이 자라는데 유리한 조건이 될 수도 있지만, 보통 개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가을철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아, 수확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생긴다. 디종에서 뉘-쌩-조르주까지 서쪽 언덕에서 동쪽 평야로 규칙적인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완만한 경사를 보인다. 평야지대는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에 너무 비옥한 토양으로 레지오날(Régional) 급 와인들이 생산된다. 토양은 주로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도원의 방향은 완벽하게 태양이 뜨는 동쪽을 향하고 있다. 꼬뜨 드 뉘는 꼬뜨 드 본(Côte de Bequne)에 비해 지형과 토양이 비교적 단순하다. 꼬뜨 드 뉘는 꼬뜨 드 본보다 북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고, 수확 시기 또한 늦은 편이다.
[꼬뜨 드 뉘 아뻴라시옹 코뮌(Commune, Village)]
[쁘띠 후아, 꼬뜨 드 뉘 빌라주] <<< 와인 정보 보러가기
- 꼬뜨 드 뉘-빌라주(Côte de Nuits-Villages) : 166.14헥타르(2018)의 면적. 픽상(Fixin), 브로숑(Brochon), 프르모-프리쎄(Premeaux-Prissey), 꽁블랑쉬앙(Comblanchien), 코르골로앙(Corgoloin) 마을에서 생산하며, 레드 와인와 화이트 와인 모두 생산한다. 보통 아뻴라시옹 부르고뉴(Appellation Bourgogne)보다 품질이 한 단계 위인 와인이다. 레드와 화이트 모두 앙리 4세가 모든 프랑스의 가정에서 일요일에 닭과 함께 할 수 있는 와인으로 꼽은 와인이다. 레드 와인은 체리, 구스베리, 블랙커런트, 덤불, 버섯, 시나몬 등의 풍미를 보이며 입에서 강력하고 꽉 차며 미티(meaty) 한 느낌을 주며 탄닌이 부드러운 와인이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아카시아꽃과 자두 풍미가 느껴지며 숙성과 함께 잘 익은 사과, 무화과, 배 혹은 퀸스 풍미가 나고 생동감 넘치며 깨끗한 느낌이 인상적인 와인이다.
[트라페 뻬흐 에 피스, 막사네 루즈] - 막사네(Marsannay) : 243.62헥타르. 막사네, 꾸쉐(Couchey), 쉐노브(Chenôve)마을에서 생산한다. 막사네는 부르고뉴 아펠라씨옹 와인 중 레드와 화이트, 로제 3가지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대략 10% 정도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며, 매우 아로마틱 한 로제 와인도 소량 생산한다. 가격 대비 좋은 품질의 와인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꼬뜨 드 뉘의 전형이라기보다는 이웃한 픽상과 즈브레-샹베르땅과 닮은 점이 많다. 레드 와인은 모렐로 체리, 딸기, 블랙커런트, 블루베리 풍미가 복합적으로 느껴지고 입에서는 첫 어택은 강하지만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진다. 화이트 와인은 시트러스 계열의 아로마와 함께 아카시아꽃 풍미가 느껴지고 입에서는 풍성하고 부드러우며 미네랄리티가 느껴진다. 레드와 화이트 모두 어렸을 때 즐기기 좋지만 숙성하며 떼루아의 전형을 나타낸다. 로제 와인은 부드러우면서도 과실 풍미가 가득하고 입에서 굉장히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도멘 필립 리베라, 픽상 루즈] <<< 와인 정보 보러가기
- 픽상(Fixin) : 101.5헥타르(2018). 픽상, 브로숑 마을에서 생산한다. 와인색이 깊고 탄닌이 많은 레드 와인을 생산한다. 비록 그랑 크뤼 급의 뛰어난 와인은 생산하지는 않지만 막사네와 같이 가격 대비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한다. 빌라주 등급과 프르미에 크뤼 등급의 와인을 생산한다. 레드 와인의 경우 “겨울 와인”으로 불리는데 병안에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이올렛 꽃과 블랙커런트, 모렐로 체리, 퀸스와 함께 동물성 향, 머스크, 후추 풍미가 느껴진다. 입에서는 특히 어렸을 때 탄닌이 느껴지며 숙성과 함께 어택은 부드러워지고 탄탄한 구조감이 느껴진다. 주로 레드 와인을 생산하지만 일부 샤르도네 밭도 존재한다.
[트레페 뻬흐 에 피스, 즈브레 샹베르땅 프르미에 크뤼 '카피타'] <<< 와인 정보 보러가기
- 즈브레-샹베르땅(Gevrey-Chambertin) : 408.44헥타르(2018). 즈브레-샹베르땅, 브로숑 마을에서 생산한다. 100% 레드 와인만 생산하며, 9개의 그랑 크뤼 포도원을 가지고 있어 꼬뜨 도르(Côte d’Or)에서 가장 많은 그랑 크뤼 포도원을 가지고 있는 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이곳에는 80.37헥타르의 26개 프르미에 크뤼를 가지고 있다. 부르고뉴 아펠라씨옹 중 가장 남성적인 스타일의 와인으로 손꼽힌다. 딸기, 멀베리, 바이올렛 꽃, 장미 등 동시에 다양한 아로마가 느껴지며 숙성과 함께 감초, 가죽, 덤불과 같은 풍미로 발전한다. 묵직한 바디감에 힘차고 풍성하고 미티(meaty) 한 와인을 생산한다. 어렸을 때 마시면 과실 풍미가 짙은 와인이며 장기 숙성이 가능한 와인이다.
[크리스티앙 클레르제, 모레-쌩-드니 블랑 '레 크레'] <<< 와인 정보 보러가기
- 모레-쌩-드니(Morey-St-Denis) : 94.16헥타르(2018). 레드 와인을 주로 생산하며, 41.08헥타르(2018) 면적에 20개의 프르미에 크뤼를 가지고 있다. 이웃한 즈브레-샹베르땅과 샹볼-뮈지니의 중간 정도의 캐릭터를 가진 와인이라고 평가받는다. 블랙커런트와 체리 등 검은색과 붉은색 과일이 함께 느껴지며 바이올렛과 감초 풍미가 느껴진다. 숙성과 함께 나무숲, 가죽, 트러플과 같은 풍미로 발전해나간다. 입에서는 바디감과 과실 풍미의 완벽한 균형을 지니고 있고 부드럽게 녹아든 탄닌이 입안을 감싸 안는다.
[도멘 프랑수아 베르또, 샹볼 뮈지니 프르미에 크뤼] <<< 와인 정보 보러가기
- 샹볼-뮈지니(Chambolle-Musigny) : 152.99헥타르(2018). 100% 레드 와인만을 생산하며, 아로마가 매우 뛰어난 여성적인 스타일의 와인이라고 평가받는다. 55.4헥타르(2018) 면적의 24개 프르미에 크뤼를 가지고 있다. 바이올렛과 작고 붉은 과실들인 라즈베리와 딸기 풍미를 주로 나타낸다. 숙성을 거치며 잘 익은 자두나 트러플, 덤불, 동물성 풍미까지로 발전해나간다. 입에서 굉장히 풍성하며 복합적이고 실크와 같은 질감을 자랑하며 좋은 산도와 함께 우아한 모습을 빚어낸다.
[도멘 안느 그로, 끌로-부조 그랑 크뤼] <<< 와인 정보 보러가기
- 부조(Vougeot) : 15.45헥타르(2018). 그 유명한 끌로 드 부조 그랑 크뤼 와인이 생산되는 곳으로 4개의 프르미에 크뤼를 가지고 있으며, 화이트 와인도 생산한다. 레드 와인의 경우 바이올렛 꽃, 모렐로 체리, 블랙커런트 풍미가 느껴지며 숙성과 함께 덤불, 낙엽, 트러플 등의 풍미와 함께 동물성 풍미 뉘앙스가 느껴진다. 입에서 각진 구조감이 느껴지지만 탄닌은 굉장히 섬세하다. 어택은 직선적이며 우아한 산도가 느껴지며 피니시에서 감초 뉘앙스를 나타낸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메이플라워, 아카시아꽃, 망고의 풍미를 나타낸다. 미네랄리티를 주로 느낄 수 잇는 와인으로 숙성되며 퀸스와 무화과 풍미를 나타낸다. 화이트 와인이 일반적이진 않지만 시토 수도원에서부터 유래된 오래된 역사를 지닌 와인이다.
[엠마뉘엘 후제, 본-로마네 프르미에 크뤼 '크로 파랑투'] <<< 와인 정보 보러가기
- 본-로마네(Vosne-Romanée) : 150.54헥타르(2018). 꼬뜨 드 뉘의 진주라 불리는 곳으로 본, 플라제(Flagey) 마을에서 생산한다. 100% 레드 와인만을 생산하며 54.24헥타르(2018) 면적의 15개 프르미에 크뤼를 가지고 있다. 슈퍼 프르미에 크뤼라고 불리는 크로 파랑투(Cros Parantoux)가 생산되는 곳이다. 딸기, 라즈베리, 빌베리 혹은 블랙커런트의 과실 풍미가 향신료 아로마 위를 장식한다. 잘 정제되고 잘 녹아든 이런 향들은 숙성과 함께 더 발전되어 가죽, 게이미한 향으로 발전되어 간다. 입에서 벨벳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피노 누아로 만들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병에서 숙성을 통해 더 좋은 구조감과 살집 있는 모습으로 발전해나간다.
[도멘 제라르 쥘리앙 에 피스, 뉘-쌩-조르주 '오 쌩-쥘리앙'] <<< 와인 정보 보러가기
- 뉘-쌩-조르주(Nuits-St-Georges) : 308.46헥타르(2018). 뉘-쌩-조르주, 프레모(Premeaux) 마을에서 생산. 거의 레드 와인만을 생산하며 그랑 크뤼 와인은 없고 144.6헥타르(2018) 면적의 41개 프르미에 크뤼를 가지고 있다. 장미꽃과 감초 풍미가 주를 이룬다. 어린 레드 와인에서는 체리와 딸기, 블랙커런트 풍미 또한 느껴지며 숙성되며 가죽과 트러플 등의 풍미를 더해간다. 입에서는 근육질 있는 느낌에 바디감이 묵직하고 구조감이 단단하며 길게 이어지는 랭스와 함께 좋은 균형을 지니고 있다. 뉘-쌩-조르주 와인은 수년간의 셀러링 이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보기 드문 화이트 와인의 경우 브리오슈와 가끔 꿀 풍미, 흰색 꽃 풍미를 보인다.
[그랑 크뤼 루트] [Les Grand Crus des Côte de Nuits] 꼬뜨 드 뉘의 그랑 크뤼들 * 면적 수치는 2018년 부르고뉴 와인 협회 자료 - 즈브레 샹베르땅 샹베르땅(Chambertin) : 13.19 헥타르 샹베르땅-끌로 드 베즈(Chambertin-Clos de Bèze) : 14.53 헥타르 샤펠-샹베르땅(Chapelle-Chambertin) : 5.48헥타르 샤르므-샹베르땅(Charmes-Chambertin) : 27.54헥타르 마조이예르-샹베르땅(Mazoyeres-Chambertin) : 3.02헥타르 그리요뜨-샹베르땅(Griotte-Chambertin) : 2.64헥타르 라트리시에르-샹베르땅(Latricières-Chambertin) : 6.80헥타르 마지-샹베르땅(Mazis-Chambertin) : 8.65헥타르 뤼쇼뜨-샹베르땅(Ruchottes-Chambertin) : 3.12헥타르 - 모레-쌩-드니 끌로 쌩-드니(Clos Saint-Denis) : 6.42헥타르 끌로 드 라 로슈(Clos de la Roche) : 16.89헥타르 끌로 데 람브레(Clos des Lambrays) : 8.67헥타르 끌로 드 따르(Clos de Tart) : 7.06헥타르 - 샹볼-뮈지니 본 마르(Bonne Mares) : 14.66헥타르 뮈지니(Musigny) : 10.38헥타르 - 부조 끌로 드 부조(Clos de Vougeot) : 49.25헥타르 - 플라제 에쉐조(Échezeaux) : 36.12헥타르 그랑-에쉐조(Grands Échezeaux) : 8.37헥타르 - 본-로마네 로마네-꽁띠(Romanée-Conti) : 1.77헥타르 라 로마네(La Romanée) : 0.85헥타르 로마네 생 비방(Romanée-St-Vivant) : 8.37헥타르 라 그랑드 휘(La Grande Rue) : 1.65헥타르 라 따슈(La Tâche) : 5.08헥타르
[왼쪽부터 안느 그로, 엠마뉘엘 후제, 트라페] [꼬뜨 드 뉘의 대표 생산자] Domaine Jean-Jacques Confuron (Premeaux-Prissey) Domaine des Lambrays (Morey-St-Denis) Domaine Robert Jayer-Gilles (Magny-les-Villers) Domaine Lecheneaut(Nuits-Saint-Georges) Domaine Emmanuel Rouget (Flagey-Chambertin) Domaine Armand Rousseau (Gevrey-Chambertin) Domaine Claude Dugat(Gevrey-Chambertin) Domaine Bernard Dugat-Py (Gevrey-Chambertin) Domaine Leroy(Vosne-Romanée) Domaine de la Romanée-Conti(Vosne-Romanée) Domaine Christian Serafin (Gevrey-Chambertin) Domaine du Comte de Vogue(Chambolle-Musigny) Domaine Amiot-Servelle(Chambolle-Musigny) Domaine de l’Arlot (Premeaux –Prissey) Domaine Robert Arnoux (Vosne- Romanée) Domaine Ghislaine Barthod-Noellat (Chambollle-Musigny) Domaine Bruno Clair (Marsannay-la-Côte) Domaine Marius Delarche(Pernand-Vergelesses) Domaine Dujac (Morey-St-Denis) Domaine Maurice Ecard et Fils (Savigny-les-Beaune) Domaine Rene Engel (Vosne-Romanée) Domaine Geantet-Pansiot (Gevrey-Chambertin) Domaine Jean Grivot (Vosne-Romanée) Domaine Robert Groffier (Morey-St-Denis) Domaine Anne Gros (Vosnse-Romanée) Domaine Haegelen-Jayer (Vosne-Romanée) Domaine Dominique Laurent (Nuits-St-Georges) Domaine Philippe Leclerc (Gevrey-Chambertin) Domaine Rene-Leclerc (Gevrey-Chambertin) Frederic Magnien (Morey-St-Denis) Domaine Michel Magnien (Morey-St-Denis) Domaine Meo-Camzet (Vosne-Romanée) Domaine Mongeard-Mugneret (Vosne-Romanée) Doamaine Denis Mortet (Gevrey-Chambertin) Domaine Mugneret-Gibourg/Georges Mugneret (Vosne-Romanée) Domaine Jacques-Frederic Muginer – Chateau de Chambolle Musigny (Chambolle-Musigny) Domaine Henri Perrot-Minot (Morey-St-Denis) Damaine Jean Raphet (Morey-St-Denis) Domaine Daniel Rion (Premeaux-Prissey) Domaine Joseph Roty (Gevrey-Chambertin) Domaine Georges et Christophe Roumier (Chambolle-Musigny) Domaine Trapet Père et Fils (Gevrey-Chambertin)
글 : 비노쿠스 자료 : 부르고뉴 와인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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